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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_그럼에도 은혜 김덕종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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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15:1-20절 개역개정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사 삼손의 이야기는 막장 드라마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나실인이자 사사의 모습으로 보기 힘든 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시는 삼손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도 문제였습니다.

삼손은 홧김에 그냥 두고 온 아내를 다시 찾아갑니다.

하지만 아내는 이미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이 말을 듣고 또 홧김에 일을 저지릅니다.

여우 꼬리에 횃불을 달아 블레셋 사람의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불사릅니다.

정상적인 사사의 모습으로 보기가 힘듭니다,

이 삼손도 문제지만 이 일에 대처하는 유다 백성들도 문제였습니다.

삼손에 행한 일에 화가 난 블레셋 사람들이 복수를 위해 유다에 진을 칩니다.

적이 쳐들어왔습니다.

온 백성이 힘을 모아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유대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삼손 때문에 쳐들어왔다는 블레셋의 말에 삼손을 찾아갑니다.

한 두 명도 아니고 삼천 명이나 삼손을 찾아갑니다.

이들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블레셋에 대항하지 못하고 있나요?

11절 중반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지금 사람들의 현실인식을 무엇인가요?

현실적으로 블레셋이 억압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억압 받은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40년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은 블레셋이 아닙니다.

지금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느냐 입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억압을 받고 있는 것은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입니다.

백성들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잊고 현실적 어려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이 사실을 잊고 있던 백성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사사를 적에게 넘겨주고 맙니다.

막장 사사에 막장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됩니다.

블레셋의 끌려간 삼손은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을 천 명을 죽입니다.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이 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승리를 했지만 삼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의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또 은혜를 베푸십니다.

승리 후에 삼손은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적을 천 명이나 죽였지만 목마름이라는 작은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목마름에 부르짖는 삼손의 소리를 들으시고 샘을 터서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블레셋의 억압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부르짖는 백성들의 외침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절망적인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 막장인 이유는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실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어려움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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