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교회 김대진 목사입니다. 

이은희 전도사를 위해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라도 이후의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간략하게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은희 전도사는 지난 주 중반부터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면상태를 유지하며 폐가 해야 할 역할을 기계를 통해 산소를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치료입니다. 

처음 인공호흡기만 했을 때는 산소포화도가 일시적으로 80정도까지 상승했다 다시 60으로 떨어져 유지가 되었는데, 에크모 치료 이후에는 100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담당하시는 의료진들은 1~2주 정도 에크모 치료를 통해서 산소포화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주 중반에는 수면상태에 있던 은희 전도사를 깨워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섬유화가 시작된 폐는 에크모 상태에서 계속 치료를 하고 있구요. 다행스럽게도 다른 장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하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멈춘 상태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수면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산소포화도를 100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고, 그것이 되면 조금씩 에크모 치료를 줄여가면서 자가호흡을 하도록 연습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은 깨어나서 에크모를 일시적으로 떼어 내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일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 제가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함께 기도의 자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